[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개설]

대구 상인동(大邱 上仁洞) 선돌은 청동기시대 선돌로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당산어린이공원에 이전 복원되었다. ‘대구 상인동 입석’이라고도 한다.

[위치]

대구 상인동 선돌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1218-5번지인 달배마을 어귀의 밭에 있었다. 현재는 월곡네거리와 상인중학교 사이의 주택단지 내에 조성된 당산어린이공원[달서구 상인동 1569번지]에 있다.

[형태]

대구 상인동 선돌은 화강암으로 높이 250㎝, 너비 170㎝, 두께 100㎝ 정도이다.

[현황]

대구 상인동 선돌은 원래 마을 어귀의 밭에 있었지만, 주변에 도시화가 진행되어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당산어린이공원 내에 이전 복원되어 관리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상인동 선돌의 용도는 알 수 없지만, 원래 있었던 곳은 대덕산과 산성산 사이를 흐르는 계곡의 아랫부분에 해당되며, 월배 선상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월배 선상지에는 대구 상인동 선돌 이외에도 많은 고인돌, 돌널무덤, 집자리 등 청동기시대 마을이 조성되어 있었던 곳으로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연구하는 자료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