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895
한자 大邱第一敎會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02길 50[동산동 234]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이정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3년 9월연표보기 - 대구제일교회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37년 - 대구제일교회 증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9년 - 대구제일교회 내부 중수 공사
개축|증축 시기/일시 1981년 6월 - 대구제일교회 건물 뒤쪽으로 증축
문화재 지정 일시 1992년 1월 7일연표보기 - 대구제일교회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6월 29일 - 대구제일교회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대구제일교회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102길 50[동산동 234]지도보기
원소재지 대구제일교회 -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23[남성로 50]
성격 종교시설
양식 벽돌 조적조|고딕풍
측면 칸수 1,412.4㎡[연면적]
관리자 대구제일교회
문화재 지정 번호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에 있는 북장로교 선교사들이 건립한 경상북도 최초의 기독교회.

[개설]

대구제일교회는 1933년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부에서 세운 경상북도 최초의 기독교 교회이다. 처음에는 남성정교회로 설립되었으며 교세가 확장되어 ‘제일교회’로 개명된 종교시설이다.

1895년(고종 32)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에서 부산에 있던 선교 본부를 대구로 옮기고, 1898년 기와집 4동을 구입하여 교회당으로 사용하면서 경북 지방 최초의 기독교 교회인 남성정교회가 창립되었다. 이후 교세가 확장됨에 따라 1908년(순종 2) 재래 양식과 서구 건축양식을 절충하여 단층의 교회당을 신축하였다.

1933년 9월 신도들의 헌금과 지방 교회의 성금으로 지금의 벽돌조 교회당을 건축하고 제일교회로 개명하였다. 1937년에 벽돌로 높이 33m, 넓이 13평[약 42㎡]의 종탑을 세워 현재의 모습을 완성하였다. 건물의 설계와 공사는 평양의 건평사에서 맡았고, 공사 감독은 김종수가 담당하였다. 1969년 내부 중수(重修) 공사를 하였고, 1981년 6월 본당 뒤편으로 156평[약 515㎡]을 증축하였다. 1992년 1월 7일 대구제일교회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위치]

대구제일교회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으며, 약전골목 건너편에 자리한다.

[형태]

대구제일교회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약전골목에 면하여 남향으로 배치된 붉은 벽돌조 2층, 연면적 1,412.4㎡의 고딕식 건물이다. 평면은 정면 우측에 종탑을 배치한 장방형의 일랑식(一廊式)으로, 정면에 포치와 연결되는 나트텍스(narthex)를 두었다. 외관은 정면 우측에 종탑을 두고, 그 좌측에 3개의 반원 아치로 구성한 현관 포치(porch)를 두었는데 포치부의 2층에는 트레서리(tracery)로 장식한 대형 포인티드 아치(pointed arch)창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2쌍의 랜싯 아치(lancet arch)창을 배치하여 대칭을 이루었다.

종탑은 네 귀에 각각 2개씩의 버트레스(buttress)를 세우고, 그 위에 피나클(pinnacle)을 설치하였으며, 각 층 사이에는 벽돌 내쌓기로 수평 띠를 돌리고 그 밑에 벽돌로 리아스식 쌓기를 하였다. 종탑의 각 층 사이에는 6가지 모양의 창을 설치하였는데 1층은 반원 아치창, 2층은 포인티드 아치창, 3층은 창선대를 리아스식 쌓기 한 반원 아치창, 4층은 포인티드 아치창의 가운데 원형 창을 뚫었고, 5층은 반원 아치창을 연속시켜 아케이드처럼 구성하였다. 종탑 상부는 8각형의 첨탑을 세웠다. 건물의 측면에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버트레스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상하로 창을 배열하였는데 1층은 반원 아치창, 2층은 포인티드 아치창을 배열하였으며, 처마부에는 벽돌을 내쌓기하여 처마 돌림띠를 장식하였다. 내부 바닥은 목재 장마루판, 벽면은 회반죽 마감이며, 천장은 합판을 붙이고, 그 위에 각재를 정(井)자살 모양으로 붙여 마감하였다.

[현황]

대구제일교회는 1992년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약령시 한방 문화 페스티벌이나 대구광역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된다. 대구 시내 투어나 대구 근대 골목길 코스에도 포함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제일교회는 벽돌 조적조이기는 하나 외관 구성에서 고딕적 특성을 잘 나타낸다. 각부 비례와 조적 수법 등이 정교하여 대구 지역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교회가 자리한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는 대구경북 최초의 기독교회인 남성정교회가 창설된 곳이자,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활동과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장소로서 더 한층 역사적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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