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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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 嶺南日報社 |
이칭/별칭 | 한성은행 대구지점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32[서문로1가 7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고소진 |
건립 시기/일시 | 1920년 - 구 영남일보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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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992년 - 구 영남일보사 철거 |
원소재지 | 구 영남일보사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32[서문로1가 71] |
성격 | 상업시설 |
양식 | 벽돌조적조|르네상스풍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로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한성은행 대구지점.
[개설]
구 영남일보사(舊嶺南日報社)는 1920년 건립된 지상 1층의 건물이다. 당시 대구 금융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건물의 설계자는 일본인 나카무라 요시헤이[中村與資平]이고, 야시로쿠미[屋代組]에서 공사하였다.
[위치]
구 영남일보사는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로1가 71번지에 있었다.
[변천]
구 영남일보사는 광복 후인 1947년 영남일보에 매각되어 사옥으로 사용되었다. 1980년 영남일보가 대구매일신문사와 통합되면서 중앙일보 광고지국으로도 사용되다가 1992년 철거되었다.
[형태]
구 영남일보사는 북향으로 배치된 단층 건물이었다. 건물은 화강석 기초 위에 벽돌을 쌓아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벽면에는 수직으로 긴 창을 내고, 창인방 위에 원형의 장식물을 붙였다. 주 현관을 중심으로 양쪽에 수직탑을 구성하고, 클로이스트(Cloister) 볼트(Vault)[궁륭(穹窿). 아치(arch)에서 발달된 반원형 천장·지붕을 이루는 곡면구조체(曲面構造體)]형 지붕을 덮었다. 현관의 포치를 중심으로 좌우대칭형이며, 지붕은 맨사드[이중 경사] 지붕에 석면 슬레이트를 이었다. 현관부의 코브 볼트(Cove Vault)에는 동판(銅版)을 이었다. 출입문은 목재 쌍여닫이 문을 사용하였다. 평면은 정방형으로 정면 중앙에 있는 현관홀과 직접 연결되는 영업실이 있고, 뒤로 지점장실, 금고실이 있었다. 내부 바닥은 목재 장마루판이고, 벽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다. 하부 벽에는 타일을 붙였다. 천장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는데, 중앙부는 井자형으로 구획되었다. 천장의 갓 둘레를 몰딩으로 오목하게 장식하였다. 내부의 창과 문, 벽 윗부분에는 띠 모양과 초롱꽃 문양으로 장식하였다.
[현황]
구 영남일보사는 1992년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