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종합병원.

[개설]

구병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종합병원이다. 수술 전문 구외과의원이 모체이며, 대장항문 전문 병원으로 11개 진료과와 7개 전문 클리닉, 211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건립 경위]

구의료재단 구병원은 ‘최상의 진료로 신뢰와 사랑 받는 병원’을 목표로 국내 대장항문 질환 치료를 선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구의료재단 구병원은 1991년 직원 7명, 16개 병상을 갖춘 수술 중심의 구외과의원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996년 의료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11개의 진료 과목, 211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승격하였다. 2008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외과[대장항문질환] 전문 병원 시범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0년에는 보건복지부 의료 기관 평가에서 9개 부문 A등급을 획득하였다. 2011년 보건복지부 대장항문 질환 전문 병원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2018년 각각 ‘대장항문 전문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2019년에는 지역 응급의료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구의료재단 구병원은 대장항문 질환 전문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2018년 대장항문 수술[치질 수술] 10만 례를 달성하였다. 2001년부터 시행한 원형 자동 봉합기[PPH]를 이용한 치질 수술은 ‘구병원 방식[Goo's Method]’이라 불릴 정도로 안정성과 효율성이 입증되어 보편적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변 장애 진료협력팀이 개발한 ‘MRI 배변조영술’은 배변 장애 수술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국내외 의료진들이 연수를 받기 위하여 구병원을 찾고 있다.

[구성]

구의료재단 구병원은 대장항문과·외과, 유방·갑상선 외과, 내과 등 9개의 진료과, 약 30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3년 건립한 대장항문센터, 종합검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있다. 이 외에도 대장암센터, 복강경클리닉, 염증성장질환센터, 소화기병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등의 클리닉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황]

구의료재단 구병원은 연면적 8,819.414㎡에 지하 1층~8층인 구관[A동], 연면적 3,127.22㎡에 7층인 신관[B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관은 2013년에 증축하여 준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