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쇄직공조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4329
한자 大邱印刷職工組合
이칭/별칭 인쇄직공조합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1년 7월연표보기 - 대구인쇄직공조합 설립
성격 노동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 지역에 있었던 인쇄 직공 노동 단체.

[설립 목적]

대구인쇄직공조합(大邱印刷職工組合)은 기술 연구, 지식 계발, 근검절약, 회원 실업자에게 직업 소개, 경조문(慶弔問) 상호부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인쇄직공조합은 1921년 7월 대구의 인쇄소 직공 가운데 조선인 남자들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1922년 1월 말 대구인쇄직공조합원 150여 명이 조선노동공제회(朝鮮勞動共濟會) 회원으로 모두 가입하였다. 조선노동공제회 대구지회대구인쇄직공조합의 고문이 되었다.

조선노동공제회는 1920년 서울에서 조직된 최초의 대중적인 노동단체이다. 주로 정미공·인쇄공·연초공 등 공장노동자와 신문배달부·인력거부·지게꾼·물지게꾼 등의 자유노동자, 그리고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와 소작 농민들이 가입하였다. 1920년 5월 27일 대구대회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대구 지역에서도 조선노동공제회 대구지회가 중심이 되어 직업별 노동단체가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그 과정에서 대구인쇄직공조합이 만들어지고, 조선노동공제회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것이다.

1928년 대구 지역 각 사회단체는 전대구사회단체연합회를 결성하였고, 회원 단체들이 모여 대구시민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때 참여한 대표적인 단체는 대구인쇄직공조합, 대구목공조합, 대구운동협회, 교남기독청년회, 대구청년동맹, 대구소년동맹, 신무단, 대구미곡상조합, 대구포목상조합, 농촌사, 대구동우친목회, 우마차조합, 대구여인수조합, 대구건물상조합, 배달조합, 신간회 대구지회, 노동공제회, 동아일보 동아지국, 매일신보 매신지국, 조선일보 조선지국, 조선기독교청년회, 대구상번회 등이다.

[의의와 평가]

대구인쇄직공조합은 1920년대 대구 지역 직업별 노동운동의 양상과 대구노동공제회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단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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