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있는 교육시설.

[건립 경위]

대구녹색학습원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사라져 가는 생태 환경을 도심 한복판에 복원하여 자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2007년 9월 1일 ‘대구자연관찰학습원 조성 계획’을 세우고, 2010년 10월 29일 대구자연관찰학습원을 개원하였다. 2012년 3월 9일 대구자연관찰학습원 및 녹색환경학습원 통합 운영에 따른 기관 명칭을 공모하였다. 2012년 4월 30일 대구녹색학습원 사용을 승인하고, 2012년 9월 21일 녹색환경탐구관을 개관하였다. 2014년 9월 1일 ‘대구녹색학습원 운영 규정’을 제정하였다.

2018년 3월 1일 대구녹색학습원 관리 기관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대구과학교육원으로 이전하였다. 2019년 3월 1일 ‘대구과학교육원 대구녹색학습원’에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녹색학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구성]

대구녹색학습원은 25,800㎡의 부지에 자연관찰학습관, 곤충생태관, 녹색환경탐구관과 생태습지, 실개천, 식물탐방로, 텃밭, 동물 사육장, 전망대,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93억 원을 들여 만든 탐구관은 1만 3800㎡의 용지에 건축면적은 2,400m²로 2층 규모이다. 탐구관은 37개 코너에 28종의 환경 자료, 녹색탐구실, 전시실, 전망대 등을 갖추었다. 발광다이오드[LED]로 채소 등을 재배하는 식물공장, 전시물 등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옥상에는 하루 40㎾가량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탐구관 운영에 활용한다.

야외 학습장에는 생태습지 및 실개천[탐방로, 야외 분수, 실개천, 습지], 식초 재배용 온실[식물 재배 시설 및 학습 공간], 야외 전시물[자연의소리, 해바라기텃밭, 야외 운동시설] 등이 있다.

[현황]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대구녹색학습원의 자연관찰학습관과 곤충생태관에서는 곤충의 한살이 관찰, 나무 곤충 만들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 곤충 탐구 활동과 습지식물 관찰, 나무껍질 관찰, 풀잎 손수건 만들기 등 식물 탐구 활동을 계절별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녹색환경탐구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탄소발자국, 환경마크에 대한 학습과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태양광 장난감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곤충 목걸이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화분 체험, 핸드 페인팅 접시 만들기 등의 활동은 체험 후 결과물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2020년 현재 대구녹색학습원의 규정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의 설치 조례 및 규칙에 근거하며, 녹색학습원의 관리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교육기획부에서 주관한다. 대구녹색학습원은 교육 연구사 1명, 초등교사 3명, 시설 관리 1명, 시설물 관리원 3명, 환경미화원 2명이 운영과 수업, 관리와 청소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구녹색학습원의 시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단, 어린이날 제외]과 5월 6일[단, 5월 6일이 일요일이면 다음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