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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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陽書院 |
이칭/별칭 | 매양정사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로37길 48[매천동 4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도성탁 |
건립 시기/일시 | 1705년 - 매양서원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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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868년 - 매양서원 훼철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6년 4월 - 매양서원 중창·복원 |
현 소재지 | 매양서원 -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로37길 48[매천동 46] |
성격 | 서원 |
양식 | 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야성송씨 문중 |
관리자 | 야성송씨 문중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개설]
매양서원(梅陽書院)은 북구 칠곡 지역에서 세칭 ‘매남송씨’ 혹은 ‘칠곡송씨’로 불리는 야성송씨 아헌공파 문중의 서원이다. 매양서원에는 아헌공파의 파조인 아헌(啞軒) 송원기(宋遠器)[1548~1615]를 주향으로, 송원기의 5세손인 매헌 송명기와 6세손 남촌 송이석이 종향되어 있다.
송원기는 26세 때인 1573년(선조 6)에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하였으나, 문과는 63세 때인 1610년(광해군 2)이 되어서야 급제하였다. 당시 세상이 어지럽고 언로가 막히자 송원기는 입은 있으나 벙어리처럼 살겠다는 의미에서 아호를 ‘아헌’이라 하고 낙향하여 여생을 보냈다.
[위치]
매양서원은 태구산(泰邱山) 또는 태복산(胎服山)이라 불리는 야트막한 야산의 남쪽 사면에 정남향하여 있다. 칠곡 지역에서 ‘매남(梅南)’으로 불리는데, 성주에서 이거하여 온 야성송씨 아헌공파 문중의 350년 세거지이다.
[변천]
매양서원은 1705년(숙종 31)에 건립되었으며,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흥선대원군 실각 후 본래의 위치에 ‘매양정사’로 복설하여 향사 봉행 및 문중의 종회당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화재를 만나는 등 건물이 퇴락하자 2006년 4월 현재의 모습으로 중창·복원하였다.
[형태]
매양서원의 솟을 외삼문은 양정문(養正門)이며, 강당은 구인당(求仁堂)이다. 구인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좌측에서부터 2칸 방, 2칸 대청, 1칸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으로 1칸 정도 툇간을 두고 있다. 강당의 북동쪽 조금 높은 곳에는 별도의 담장과 내삼문을 갖춘 사우 상현사(尙賢祠)가 있다. 매양서원 입구에는 ‘선무원종공신 야성송공 아헌선생 기적비(宣武原從功臣冶城宋公啞軒先生紀績碑)’가 세워져 있다. 매양서원 인근에는 수령 800년을 훌쩍 넘긴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어 유구한 역사를 잘 알려 주고 있다.
[현황]
매양서원은 2020년 현재 향사 봉행 및 문중의 종회당과 교육장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