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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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東書院 |
이칭/별칭 | 덕동서원(德洞書院)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로7길 32[상인동 88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병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개설]
낙동서원(洛東書院)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의병장인 월곡(月谷) 우배선(禹拜善)[1569~1621]의 우국충정을 기리고, 단양우씨 현조(玄祖)인 우현보(禹玄寶)[1333~1400]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이다.
[위치]
낙동서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880번지에 있다. 월곡역사박물관이 나란히 있다.
[변천]
1708년(숙종 34년) 월곡 우배선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덕동사(德洞祠)를 건립하였다. 우배선의 7대조인 우현보를 함께 제향하며 덕동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원래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1014번지로 현재 표지석이 남아 있다. 덕동서원은 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3년 우종식(禹種殖), 우종묵(禹種黙) 형제가 사비를 들여 복원하여 1965년 낙동서원으로 완공하였다. 낙동서원에는 우배선 외에도 우탁(禹倬)[1262~1342], 신현(申賢)[1298~1377], 우길생(禹吉生)[1363년 2등 공신 책록] 등을 함께 모시고 있다.
[형태]
낙동서원의 사당인 계현사(啓賢祠)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단층 맞배지붕이며, 이익공 형식의 건물로 칸마다 사분합문이 달려 있다. 강당인 정교당(正敎堂)은 정면 8칸, 측면 2칸의 'ㄱ'자형 구조이다. 3칸의 강당에는 ‘낙동서원’이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다. 동쪽 재실은 ‘처인헌(處仁軒)’, 서쪽 재실은 ‘지경재(持敬齋)’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다. 전면에 돌출된 부분은 2칸의 누마루이고 나머지 2칸은 온돌이다.
[의의와 평가]
낙동서원은 단양우씨의 우국과 충정의 덕을 기리는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월곡역사박물관과 나란히 있어 도심에서 역사적·문화사적 유산들을 체험하기 유리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