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750 |
---|---|
한자 | 軍人劇場 |
이칭/별칭 | 육군중앙극장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141[태평로2가 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50년 - 군인극장 개관 |
---|---|
최초 설립지 | 군인극장 -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141[태평로2가 1-1] |
성격 | 극장 |
[정의]
[건립 경위]
군인극장은 6·25전쟁 때 제2군사령부 정훈부에서 대민 봉사를 위하여 대구공회당을 인수하여 영화관으로 사용하였다.
[변천]
군인극장[육군중앙극장]은 1950년 6·25전쟁 때 대구공회당을 인수하여 영화관으로 사용하였으며, 그 후 대구시청 부근의 IBK기업은행 자리로 옮겨 한동안 영화를 상영하였다.
[구성]
군인극장은 위문단의 각종 공연과 영화를 올렸는데, 값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명 ‘거지극장’, ‘걸뱅이극장’으로 불리었다.
군인극장에서 상영한 영화는 대부분 미국의 할리우드 필름이었다. 당시 할리우드 영화는 극장 개봉에 앞서 미군 부대 장병에게 16밀리 필름으로 사전 공개하기도 하였는데, 미군으로부터 그 필름을 빌려와 군인극장에서 상영하였다. 따라서 어떤 영화는 극장보다 먼저 상영하게 되어 인기를 끌었다. 미군에게서 빌린 할리우드 영화는 한글 자막이 없어서 변사들이 영화를 해설하였다.
외화 「애수」, 「역마차」, 「아파치강의 요새」, 「쿼바디스」, 「서부전선 이상 없다」, 「대장 부리바」 등과 방화 「아리랑」과 「검사와 여선생」 등을 상영하였다. 당시 군인극장의 모습은 이동하의 연작장편소설 「장난감 도시」[문학과지성사, 2009]에 잘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