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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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鏡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석배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에 있던 극장.
[건립 경위]
대경관(大鏡舘)은 1929년 1월 1일에 만경관이 신축 개관하자, 이제필이 관명을 양도하고 ‘대경관’이라는 관명으로 조선인을 대상으로 영업하였다.
[변천]
대경관은 1929년 3월 11일부터 대경관을 폐관하고 만경관과 합동하였다. 그러나 몇 달 지나지 않아 갈라섰으며, 1929년 8월 20일경 두 극장이 변사 김영환 스카우트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당시 「판도라의 상자」, 「공중대통제」, 「맹화」, 「바보 서방님」 등을 상영하였다. 1930년 5월 초에 대구의 청년 실업가 조병관이 대경관을 인수하여 경영하였다. 「아리랑」, 「유랑」, 「권투가 키-톤」, 「금붕어」, 「약혼」, 「들쥐」, 「암로」, 「잘 잇거라」, 「부활」, 「낙화유수」, 「세 동무」, 「맹투 달맛치」, 「아리랑 후편」 등을 상영하였다.
1933년 8월 12일에 호락관(互樂舘)으로 관명을 바꾸었다.
[구성]
대경관 건물은 대영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현황]
현재 대경관 터는 향촌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