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에 있는 야구장.

[개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한국프로야구 소속 삼성 라이온즈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건립 경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본래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으나, 시설의 노후화를 비롯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설계 및 시공을 하여 2012년 12월 27일에 착공하였고, 2016년 2월 25일에 준공한 국내 최초의 팔각형 야구장이다.

[변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2년 12월 27일에 착공하여 2016년 2월 25일에 준공하였으며, 2016년 3월 19일에 친선경기로 개장식을, 2016년 4월 1일에 두산전을 통하여 개막식을 진행하였다. 2018년에는 2016년과 2017년 시즌에서 관람객 시야 방해의 불편함이 제기되었던 내야 기둥 총 20개 중 안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둥을 제외한 나머지 기둥을 철거하였고, 안전을 위하여 설치된 그물망의 높이를 더욱 높였다.

[구성]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부지면적 15만 868㎡의 내외야 모두 천연 잔디에 중앙 길이 122.5m, 1·3루 길이 100m, 경기장 면적 1만 1,978㎡로 조성된 야구장이다. 관람석은 2만 4068석이지만 최대 2만 90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국내 최초의 팔각형 야구장이며, 다양한 이벤트석, 국내 최대 크기의 전광판 설치로 관중 친화적 구장이라는 평이 있다. 관중들의 편의를 위한 푸드코트, 매점, 스포츠용품점, 놀이방, 수유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현황]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6년 2월에 준공된 이후 3월 시범경기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준공을 앞둔 2015년에 부실시공 논란이 있었으나 대구광역시 및 공사 관리 기관에서 장단기적 조치를 취하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는 100·100-1·309·349·399·449·509·609·649·724·840·849-1·909·937·939·990·991·수성3번을 타고 대공원역[5번 출구] 하차 후 도보로 2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은 2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여 5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로 1분, 또는 2호선 연호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로 14분이면 도착한다. 수성IC와 대구지하철 대공원역에서 가깝고 셔틀버스도 운영하는 등 접근하기가 쉬워 많은 팬들이 찾고 있으며, 야구 시즌 중이 아니거나 원정 경기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