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의 북부하수처리장 내에 있는 축구장.

[건립 경위]

북부하수처리장 축구장은 지역민들에게 체육·문화 공간을 제공하여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변천]

북부하수처리장 축구장은 2001년에 준공하여 2002년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구성]

북부하수처리장 축구장은 8,970㎡의 부지면적에 폭 68m, 길이 105m, 7,140㎡ 면적의 국제 규격을 갖춘 한국잔디 축구장 1면으로 조성되어 있다. 관람석은 토성식(土星式)으로 조성되어 2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북부하수처리장 축구장은 대구환경공단이 소유하고 대구환경공단 북부사업소가 관리하며, 대구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조기 6시~8시, 주간 8시~19시까지 운영하지만, 11~4월까지의 동절기에는 천연 잔디를 보호하기 위하여 개방하지 않는다.

북부하수처리장 축구장은 5~10월에 1경기 2시간을 기준으로 초중고·대학 경기 및 성인과 조기회에 개방되며, 공인 체육 경기를 위해서도 시설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2020년 현재 공인 체육 경기의 경우 평일 5만 원,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7만 원, 일반 체육 경기의 경우 평일 14만 원,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17만 원의 사용료가 발생한다. 이때 공인 체육경기는 사회 공익을 위한 체육 경기 및 국제경기이며 프로 경기 및 일반 동호회와 기타 경기는 일반 체육 경기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