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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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戰線文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6·25전쟁 중 대구에 있던 육군종군작가단에서 발행한 부정기 간행 잡지.
[개설]
『전선문학(戰線文學)』은 1951년 6·25전쟁 중 대구에 있는 아담다방에서 육군종군작가단이 결성된 이후 기관지로 창간된 잡지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있던 육군종군작가단(陸軍從軍作家團)에서 발행하였다.
[창간 경위]
『전선문학』은 “일선 장병의 사기를 헌양케 하고 전후 국민의 전의를 앙양케 하는 특수임무”를 띠고 전선과 후방의 연결병 역할을 할 것을 창간 취지로 발행한 잡지이다. 전쟁에 대한 작가로서의 인식과 작가 이전에 국민의 일원으로서 민족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 총 대신 펜으로 참전할 뜻을 밝히고 있다. 당초 월간으로 계획하였으나 전시 상황의 재정적 어려움과 원고 사정 등으로 인하여 1년 반 동안 7호까지 발행하였다.
[형태]
『전선문학』은 가로 14㎝, 세로 20.5㎝의 크기이며, 100쪽 내외로 편집된 잡지이다.
[구성/내용]
『전선문학』은 최태응(崔泰應)·유치환(柳致環)·장만영(張萬榮)·양명문(楊明文)·이호우(李鎬雨) 등의 소설가·시인뿐만 아니라 음악가와 미술가들이 함께 참여한 잡지이다. 평론·시·소설·좌담 또는 종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된 작품의 내용은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전선문학』에 게재된 작품들에는 반공주의 이데올로기가 다소 반영되어 있다. 종군작가들 대부분은 공산주의에 대한 적개심과 전쟁 의식 고취, 영웅적인 군인의 면모를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장병들의 사기와 정신력을 높이는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선문학』은 6·25전쟁 중에 육군종군작가단에서 간행한 부정기 간행 잡지이며, 애국정신을 고취시킨 잡지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