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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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里里[花園邑] |
영어공식명칭 | Bolli-ri[Hwawon-e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4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본리동으로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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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8년 5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본리동에서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본리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2년 3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본리리에서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로 승격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3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로 편입 |
성격 | 법정리 |
면적 | 12.1㎢ |
가구수 | 2,484가구[2015년 12월 31일 기준] |
인구[남/여] | 8,021명[남자 4,138명/여자 3,883명]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본리리(本里里)[화원읍]는 원래 대구부 인흥면의 면 소재지였기 때문에 '근본이 되는 마을'이라는 뜻의 본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인흥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인흥면의 본리동, 쌍학동, 상리동, 송정동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본리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면 본리리가 되었다. 1992년 3월 1일 화원면이 화원읍으로 승격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본리리의 남부는 비슬산 북사면(北斜面)의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리리의 많은 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비슬산 북사면에 형성된 골짜기들에서 발원한 천내천(川內川)이 본리리를 흐르고 있으며, 하천 주변으로 인흥동(仁興洞)[인흥 마을], 마비정(馬飛亭) 등의 마을이 있다. 인흥동이 위치한 천내천 주변은 비교적 넓은 하안(河岸)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용문지와 용문 폭포가 있는 골짜기의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인해 화원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본리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인접한 마을이며, 본리 1리에서 본리 6리까지 여섯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2.1㎢이며, 총 2,484가구에 8,021명[남자 4,138명, 여자 3,883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부의 일부 시가지를 제외하고는 산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화원읍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본리리는 동쪽으로는 달서구 진천동, 서쪽으로는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북서쪽으로는 천내리, 남쪽으로는 옥포읍·가창면, 북쪽으로는 화원읍 구라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 중 인흥동은 동네 입구 왼편에 있는 산의 형세가 인(仁) 자 형이고, 오른편은 흥(興) 자 형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는 화원면의 중심지가 인흥동이었으며, 현재 이곳에는 인흥 서원(仁興書院)이 남아 있다. 남동쪽 계곡으로 올라가면 마비정·상리(上里)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떤 장군이 마을의 산에 이르러 건넛산의 바위를 보고 활을 쏴 놓고는 말을 보고 활보다 늦게 가면 죽이겠다고 명령했는데 말이 재빨리 달려갔으나 활을 따라가지 못해 장군이 말을 죽였다. 이것을 안 마을 주민들이 말을 불쌍히 여겨 마을에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말을 추모하였다고 하며, 여기서 마을 이름을 마비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일설에는 마을에서 말을 기르면 말이 살쪄서 하늘로 날아간다는 전설이 있어 마비정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마비정 마을은 위쪽 마을이라 상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리리 북부에 형성된 중심 시가지는 달서구 대곡동의 시가지가 이어져 연속된 곳으로, 달성구 화원읍 천내리와 명곡리로 연결된다. 특히 대단위 주거 지역인 아파트 지역과 단독 주택 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본리리의 북쪽 끝은 달서구와 달성군 화원읍, 옥포읍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또한 본리 터널과 명곡 터널로 동쪽과 서쪽의 산지를 통과하여 주변 지역과 연결된다. 본리리의 남부는 산지로 막혀 교통로 발달이 미약하나, 달서구 대구 수목원에서 달성구 현풍·유가 지역의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도로가 2014년 10월 완공되었다.
본리리는 대부분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간 계곡에서 화원읍 중심지로 흘러내리는 천내천 주변 농경지에서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리리의 북부 시가지는 섬유 공업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한 지구와 주거지 등 다양한 기능들이 혼재되어 있다. 학교 시설로는 대원고등학교, 대구 화동 초등학교, 화원 중학교 등 학교가 있으며 천내천 주변의 인흥동에는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 인흥 서원 등 문화 유적이 남아 있고, 인흥 마을과 인접한 마비정 벽화 마을 및 마을 건너편 남서쪽 계곡에 조성된 화원 자연 휴양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