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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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里 |
영어공식명칭 | Geu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금리(琴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인 금산(琴山)에서 나온 명칭이다. 이곳의 지형이 옥녀(玉女)가 베를 짜는 형상이라고 하여 짤 직(織), 비단 금(錦) 자를 써서 신라 시대부터 직금이라 불리었으나 근래에 와서 주변 지형이 옥녀가 거문고를 켜는 형상이라고 하여 거문고 금(琴) 자를 사용하여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현풍군 우만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 때 우만면 금동·와운동·신기동·남정동 및 북정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유가읍 금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유가읍 금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금리의 동쪽으로 멀리 비슬산(琵瑟山)[1,084m]이 솟아 있으며, 비슬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말단부에 솟아 있은 옥녀봉(玉女峰)[161m]이 금리의 동부에 해당한다. 금리 서쪽 인근에 차천(車川)이 흘러 북서쪽의 낙동강(洛東江)으로 유입된다. 차천 동편 충적 평야인 금리들과 비슬산 서편 선상지로 이루어졌던 이곳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개발로 인해 시가지가 조성되었다. 옥녀봉 주변에 들어섰던 금산, 와운동 등 자연 마을들도 개발로 사라졌다. 자연 마을 와운동(臥雲洞)은 이 마을의 지형이 마치 구름과 같은 수많은 작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누울 와(臥), 구름 운(雲) 자를 써서 와운동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신시가지로 변모하고 있다.
[현황]
금리는 유가읍의 서부에 위치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이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9㎢이며, 총 103가구에 186명[남자 111명, 여자 75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유가읍 전체 인구인 6,987명[외국인 제외]의 2.7%에 해당한다. 금리는 동쪽으로 달성군 유가읍 용리, 서쪽으로는 현풍읍 원교리, 남쪽으로 유가읍 유곡리, 북쪽으로 현풍읍 상리·중리와 접하고 있다. 현풍 기계 산업 단지의 대부분과 금리 동쪽 경계부 산기슭의 산업 지역이 금리에 속해 있다. 그러나 금리 대부분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편입되어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금리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는 첨단 산업 시설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금리의 중심부 도로는 달서구 대구 수목원~대구 테크노폴리스 연결 도로인 테크노폴리스로와 연결되며, 금리의 서쪽 경계부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녕군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이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