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있는 대구 도시 철도 2호선의 역.

[개설]

다사역(多斯驛)이라는 역명은 역이 위치한 지역인 다사읍에서 따온 것이고, 다사라는 지명은 하빈현(河濱縣)의 옛 이름인 다사지에서 따온 것이다. 다사는 신라어로 물[水]을 뜻한다고 한다.

[건립 경위]

2005년 10월 18일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다사역이 개통되었다.

[구성]

다사역은 심도 17.7m의 지하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5,767.88㎡이다. 지하 1층은 면적 3,662.2㎡에 대합실, 역무실, 고객 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은 면적 2,105.66㎡의 승강장이다. 다사역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로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6대, 전용 개찰구 1개소, 장애인 화장실 2개소, 공중전화 2대, 점형 블록 195.3m, 선형 블록 242.7m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승객 편의 시설로 자전거 보관소 8개소[100대]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다사역은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기점인 문양역 다음 역이며, 문양역에서 2,890m 거리에 있다. 다사역 다음 역은 다사역에서 대구 도심 방향으로 1,040m 거리에 있는 대실역이다. 다사역에서 대구광역시 도심 반월당역까지는 24분이 소요되어 도심 접근성이 좋으며, 종점인 영남대역까지는 52분이 걸린다. 다사역에서 문양 방면[상행] 첫차는 6시 6분, 막차는 23시 57분에 출발한다. 다사역에서 영남대 방면[하행] 첫차는 5시 33분, 막차는 23시 8분[수성구청역까지만 운행되는 막차는 23시 23분]에 출발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의 다사역 역세권 지역은 역 남쪽 국도 30호선 주변에 주로 1990년대 후반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들이 집적되어 있다. 반면 국도 30호선의 이면 도로에 위치한 다사역 주변은 2000년대 들어 개발된 몇몇 아파트와 협소한 농경지 및 주택들이 흩어져 있어, 인접한 대실역에 비해 상업·서비스 시설들의 집중도가 낮고 개발될 여지를 많이 남겨 놓고 있다. 다사역 역세권에는 대구 다사 초등학교, 다사 중학교 등의 학교와 다사읍사무소, 다사 파출소, 다사읍 보건 지소 등의 관공서 및 달성 문화 센터가 있다. 2015년 다사역의 연간 승차 인원은 84만 6130명, 하차 인원은 80만 4379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