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26 |
---|---|
한자 | 烏舌- |
영어공식명칭 | Oseulduel(Fiel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
[개설]
낙동강 좌안(左岸)에 넓게 펼쳐진 충적 평야인 오설들은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대를 크게 곡류하는 낙동강의 범람으로 형성되었다.
[명칭 유래]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에 형성된 평야이므로 오설들이라고 부른다. 오설(烏舌)은 이 지역의 지형이 까마귀가 혀를 내민 듯하다 하여 불린 지명이다.
[현황]
오설들의 면적은 약 40만 ㎢이다. 토양은 배수가 약간 양호 내지 양호한 사양질(砂壤質) 또는 사질(砂質)의 충적토[Afa]이며, 토양이 비옥하다. 쌀·보리 중심의 주곡 농업 외에 양파·무·배추·수박·땅콩 등의 재배가 이루어진다. 낙동강을 연하여 길이 840m, 높이 6m의 오설 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제방이 없던 예전에는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에서 징리 사이 약 3.2㎞ 지역에 낙동강이 범람하여 농경지 58만 ㎢가 침수된 적도 있다. 그러면서 자연 재해 위험 지구로 지정되어 마을 전체가 안전 지역으로 집단 이주 명령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6년에 제방을 2m 더 높게 쌓는 공사를 하는 등 장기적인 보강 공사를 하였다.
2015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34개 기초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지역 안전도 진단 결과, 달성군은 대구 지역의 48%를 차지하는 넓은 면적과 국가 하천, 지방 하천 128개의 하천 등 자연재해에 불리한 조건에도 기초 자치 단체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전국에 1등급으로 선정된 기초 자치 단체는 달성군을 포함하여 8곳에 불과하였다. 이는 풍수 해저감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위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정비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