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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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里 念佛庵 - |
이칭/별칭 | 용리 염불암지,용리 절터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휴양림길 230[용리 1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개설]
용리 염불암(念佛庵) 터에는 현재 석축과 삼층 석탑 및 약간의 기와 조각만 남아 있어 역사적 고증에 한계는 있으나, 고려 시대에서 조선 후기까지 암자로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용리 염불암 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산10번지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이다. 비슬산 자락에 위치한 소재사(消災寺)에서 비슬산 자연 휴양림 내의 임도를 따라 가다 보면 청소년 야영장이 나타나고, 여기서 다시 북쪽으로 산자락을 따라 400m 정도 더 가면 용리 염불암 터에 도착한다. 용리 염불암 터에서 북동쪽으로 약 900m 정도 가면 용리 금수암(金水庵) 터가 있고, 여기서 다시 북동쪽 비슬산 정상 방향으로 1㎞ 정도 더 올라가면 대견사(大見寺) 터가 있다.
[현황]
용리 염불암 터로 추정되는 지역은 간벌(間伐)로 인해 정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듯하나, 아직은 방치된 상태이다. 용리 염불암 터에는 2단의 석축과 평탄지가 있고, 평탄지 동북쪽에는 삼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위쪽 평탄지는 가로 40m, 세로 8m 정도로 앞에는 길이 13m, 높이 2.2m 정도의 석축이 있고, 이 석축 앞쪽으로는 3.6m 정도의 간격을 두고 높이 35㎝ 정도의 석축이 있다. 아래쪽 평탄지는 가로 40m, 세로 9m 정도로 앞에는 길이 9m, 높이 1.8m 정도의 석축이 있다. 위쪽 평탄지 북동쪽에는 이중 기단과 세 층의 옥신석과 세 층의 옥개석으로 구성된 삼층 석탑이 있으며, 평탄지와 석축 부근에서 소량의 기와 조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용리 염불암 터를 비롯한 비슬산 내의 역사 유적은 비슬산 군립 공원의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이 적어 보존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