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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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隱跡窟 |
영어공식명칭 | Eunjeokgu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있는 풍화 동굴.
[개설]
은적굴(隱跡窟)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 큰골 은적사 경내에 있는 풍화동굴이다. 927년 대구 팔공산에서 고려 태조 왕건 군사와 후백제 견훤 군사 간에 벌어진 공산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퇴각하던 왕건이 앞산으로 숨어들게 된다. 당시 앞산으로 숨어든 왕건이 처음으로 자신의 자취를 숨긴 곳이 은적굴이다. 그 후, 928년 은적굴의 이름을 빌려 은적사가 창건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
927년 공산전투에서 크게 패한 고려 태조 왕건이 앞산으로 피하여 처음 은신한 굴이라 한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풍화동굴은 중생대 백악기 불국사관입암류인 규장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규모는 비고 3.2m, 폭 5m, 깊이 5m 정도이다.
[현황]
은적굴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인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인 은적사 대웅전 왼쪽에 해당하는 경내 뒤편에 위치한다. 현재는 은적사 기도처의 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은적굴 입구는 인위적으로 입구를 넓힌 것으로 보인다. 경내에는 은적굴 유래와 관련한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