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동에 있는 화물중계역.

[개설]

가천역(佳川驛)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동에 있는 경부선과 대구선의 화물 전용 철도역이며, 대구선의 기점이다. 대구선 이설로 인하여 분기역으로 신설되었다. 대구선은 가천역부터 영천역까지 모두 지상 구간이다.

[명칭 유래]

가천역이 있는 가천동은 금호강 맑은 물과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좋을 가(佳) 자와 내 천(川) 자를 따서 ‘가천동’이라 불렀다 한다. 가천동 지명을 따서 ‘가천역’이라 칭한다.

[건립 경위]

2005년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구선을 외곽지로 이전하여, 동대구역~가천역~금강역~청천역까지의 신설선을 만들어 개통 시, 가천역과 금강역 2개 정류장이 신설되었다.

[변천]

2005년 9월 15일 가천역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2005년 1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하였고, 역등급은 3등급이다. 2008년 11월 1일 반야월역과 동촌역의 시멘트 수송 기능을 인계하였다. 특히 대구 이남 지역의 화물 물량 중계를 하는 조차장 역할을 하고 있다.

[구성]

가천역은 경부선 서울 방면으로 고모역까지 1.6㎞, 부산 방면으로 경산역까지 5.2㎞이며, 대구선 영천 방면으로 금강역까지 4.3㎞이다.

[현황]

경부선과 대구선과의 운전 취급 중계를 주 업무로 하고, 동대구역에서 이관된 화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구내에 고속철도 보수 기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