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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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助也洞 |
영어공식명칭 | Joya-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조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조야동(助也洞)은 대구광역시 북구 법정동 31개 중 하나이다. 18세기 초에 일어난 민란과 흉년을 피해 김해김씨(金海金氏) 상후공이 청도에서 이주하여 조야동에 마을을 개척하였다.
[명칭 유래]
18세기 초 마을을 개척한 김해김씨 상후공의 ‘문중 간에는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門中爲助也)’는 교훈을 후손들이 받들어 마을 이름을 '조야(助也)'로 불렀다고 한다. 일설에는 마을이 함지산 밑에 있어 ‘조얏골’, ‘좻골’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비슷한 음을 따서 조야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910년 경상북도 대구부 서중면 조야동으로 개설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북도 달성군 달서면 조야동이 되었다. 1938년 경상북도 대구부에 소속되었다. 1949년 대구의 시 승격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조야동이 되었고, 1963년 구제(區制) 실시로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 조야동이 되었다. 1975년 구 관할 구역 조정에 따라 대구시 북구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북구 조야동, 1995년 대구광역시 북구 조야동이 되었다. 조야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무태조야동이다.
[자연환경]
서쪽, 북쪽, 동쪽 3면이 함지산[284.4m]-망일봉[273.6m]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조야동은 산지 가운데 발달한 소규모 계곡과 남쪽의 금호강 변에 취락이 분포한다.
산지는 두 가지 지층으로 구분된다. 산지 위쪽은 중생대 백악기 신라통의 신라역암층이, 아래쪽은 백악기 학봉분암층이 분포한다. 학봉분암층은 휘석반암과 각섬석휘석반암으로 이루어진다. 두 지층 모두 침식 저항력이 커 산지를 형성한다. 산지 가운데 골짜기와 금호강변 일대는 금호강 범람과 계곡의 계류에 의하여 형성된 충적지로 이루어져 있어 예로부터 논과 밭으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도시화로 인하여 시가지로 변하였다.
[현황]
조야동은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구암동·서변동·침산동·노원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을 제외하면 함지산-망일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남쪽 역시 금호강에 접하여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아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조야교[조야로]를 거쳐야 진입할 수 있다. 남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인근에 북대구나들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