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전철역.

[개설]

진천역(辰泉驛)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동시에 개설되었다. 인근의 지명을 따서 ‘진천역’이라 칭하였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118번 역이다.

[건립 경위]

1991년 12월 7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공사가 시작되었다. 1997년 11월 26일 진천역에서 중앙로역에 이르는 14개 역을 포함하는 구간[10.3㎞]이 우선 개통되고, 1998년 5월 2일 중앙로역에서 안심역에 이르는 15개 역을 포함하는 구간이 개통되어 총 29개 역[24.9㎞]이 개통되었다. 2002년 5월 10일 진천역에서 대곡역에 이르는 구간[1.0㎞]이 연장 개통되었다. 2016년 대곡역에서 화원역, 설화명곡역에 이르는 구간[2.5㎞]이 개통되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현재 32개 역[28.4㎞]을 포함하고 있다.

[변천]

1997년 11월 26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 시 종착역이었다. 2002년 5월 10일 진천역에서 대곡역으로 연장 개통됨에 따라 중간역으로 전환되었다. 2017년 6월 8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Platform Screen Door]을 설치 완료하였다.

[구성]

진천역의 플랫폼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이다. 출구는 4곳이다. 1번 출구 방향에 한샘초등학교, 2번 출구 방향에 진천초등학교, 선사유적공원, 3번 출구 방향에 진월초등학교가 있다. 자전거 보관소, 환승주차장, 장애인 편의시설[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8대, 장애인 경사로 3개소, 장애인 점자판, 장애인 위생시설 등], 물품보관소를 갖추고 있다. 환승주차장은 대구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진천공영환승주차장을 이용한다. 2번 출구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있고 8시부터 17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총 184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하다.

[현황]

설화명곡역 방면 첫차는 6시 7분, 막차는 23시 58분에 운행되고, 안심역 방면 첫차는 5시 32분, 막차는 23시 11분, 방촌역까지의 막차는 23시 22분에 운행된다. 2019년 월평균 승차 인원은 22만 3085명이고, 하차 인원은 21만 9164명이다. 지하 1층 대합실에 시민들의 휴식 문화 공간인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2월 달서구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선사시대엔 어떤 일이?”라는 제목 아래 진천역 역사 안에 선사 유적 테마존을 조성하였다.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피아노 음악 계단, 램핑 계단 등으로 구성하여 진천역과 월배로 일대가 선사시대 유적이 많이 발굴된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진천역에서 6분 거리에 선사유적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