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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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北被虐殺者遺族會 合同墓碑建立委員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10-1[동성로3가 10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60년 8월 20일 - 경북피학살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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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경북피학살자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10-1[동성로3가 105] |
성격 | 단체 |
설립자 | 경북피학살자유족회 |
[정의]
1960년 8월 20일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에 설립된 피학살자 합동 묘비 건립 추진 단체.
[개설]
경북피학살자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慶北被虐殺者遺族會合同墓碑建立委員會)는 1960년 8월 20일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에 있는 경북피학살자유족회가 피학살자 유골을 수습하여 합동 묘비를 건립하기 위하여 경북피학살자유족회 안에 구성한 조직이다.
[설립 목적]
경북피학살자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주변에 흩어져 있는 피학살자 유골을 6·25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嘉昌面)의 한곳에 모아 대구 지구 피학살자 합동 묘비를 건립하고, 진혼제를 거행할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피학살자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는 1960년 8월 20일 위원회 구성과 동시에 8월 15일자로 작성된 「대구지구피학살 동포 합동묘비 건립 취지서」를 채택하고 지역 언론에 광고하였다. 건립 취지서에는 합동 묘비의 건립에 대하여 “새로운 독재에 의한 공포와 반민족적이며 반민주적인 현상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대학살의 역사적 과오와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라는 취지를 담았다. 건립 취지서의 말미에는 “무덤도 없는 원혼이여 천년을 두고 울어 주리라! 조국의 산천도 고발하여 푸른 별도 증언한다!”라는 구호가 제시되었다. 「대구지구피학살 동포 합동묘비 건립 취지서」는 경북지구피학살자유족회 유족 대표 신석균과 대구지구피학살자유족회 대표위원 이원식의 공동 명의로 발표되었다.
경북피학살자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는 경북피학살자유족회의 피학살자 유해 수습과 진상 규명을 위한 발굴 작업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인하여 합동 묘비는 건립할 수 없었다.
[의의와 평가]
경북피학살자유족회 합동묘비건립위원회는 합동 묘비를 건립하여 피학살자의 원혼을 위로하고 피학살의 역사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 상징으로 남기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