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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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勤勞人民黨 慶北道黨委員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47년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근로인민당 소속 지부.
[설립 목적]
근로인민당 경북도당위원회(勤勞人民黨 慶北道黨委員會)는 근로인민당의 친일파 배격, 통일 정부 수립과 민주 발전 등의 정치노선을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실현할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근로인민당 경북도당위원회는 1946년 11월 조선공산당, 조선인민당, 조선신민당의 3당 합당 이후 인민당의 재건을 위하여 근로인민당의 결당이 추진될 때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근로인민당의 정치 노선을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의하여 추진되었다. 근로인민당 경북도당위원회는 1947년 5월 21일 결당식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미군정의 집회 금지로 서면 대회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근로인민당 경북도당준비위원회의 부서와 임원은 준비위원장 배승환(裵昇煥), 부위원장 강용(姜鎔), 총무부장 홍승만(洪承萬), 조직부장 유한종(柳漢鍾), 선전부장 김영진(金榮鎭), 감사정보부장 김대일(金大一), 재정부장 두응규(杜應奎), 위원 정하택(鄭夏澤) 외 65명으로 구성되었다. 배승환과 홍승만은 조선인민당 대구지부에서 활동한 인물이었다. 근로인민당 경북도당위원회는 근로인민당 대구시당위원회보다 한 달 정도 늦게 결성되었고, 근로인민당 대구시당위원회와 동일한 정세 인식과 정치노선을 지향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1948년 남한만의 단독선거가 결정되었을 때, 분단을 낳을 단독선거를 반대하고, 통일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대구 제헌의회 선거에 불참하였다.
[의의와 평가]
근로인민당 경북도당위원회는 근로인민당의 친일파 청산, 통일 정부 수립, 민주 발전 등의 정치노선을 대구 지역에서 실현하였으며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반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