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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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日本人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개항기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대구 최초의 일본인 자치 단체.
[설립 목적]
대구일본인회(大邱日本人會)는 1900년 11월 부산영사관 서기 이쿠다[生田端正平]가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 거주 일본인과 함께 일본인 단체 결성에 대하여 상의를 한 뒤 일본인의 친목 도모와 정착 안정에 목적을 두고 결성되었다.
[변천]
대구일본인회는 1904년 6월 결성된 대구일본동포회로 계승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일본인회의 초대 회장은 히자츠기[膝付]가 맡았다. 히자츠기는 무로[室]과 함께 1893년 9월 무렵 대구에 들어와 정착한 대구 최초의 일본인이었다. 히자츠기는 대구 영남제일관[대구읍성의 남문] 안에서 의약과 잡화상을 운영하였다. 1894년 청일전쟁 이후 대구 거주 일본인이 10여 명으로 늘어났다. 1901년 대구일본인회 회장 히자츠기를 비롯하여 우라하마[浦濱], 오쿠보[大久保] 등 세 명은 가족을 대구로 데려와 함께 지냈다. 세 사람의 부인은 대구에 거주하는 최초의 일본인 여성이었다. 대구일본인회는 아직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친목 활동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