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7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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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大鳳配水池 |
이칭/별칭 | 이천동배수지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54길 6-3[이천동 43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민선례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18년 3월 31일 - 대구 대봉배수지 1호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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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건립 시기/일시 | 1925년 12월 10일 - 대구 대봉배수지 2호 건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6월 19일 - 대구 대봉배수지 국가등록문화재 제25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6월 29일 - 대구 대봉배수지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대구 대봉배수지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54길 6-3[이천동 439] |
성격 | 공공용시설 |
양식 | 철근콘크리트조|콘크리트조 원형지 |
크기(높이,길이,둘레) | 24.4m[내경] |
소유자 | 대구광역시 |
관리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건립된 대구 지역 최초의 배수지.
[개설]
배수지는 저수지, 강 등에서 빼낸 물을 정화 과정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기 전에 일시 저장하는 곳이다. 물 사용 시간대에 따라 급수량을 조절하면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배수지를 설치한다. 배수는 자연적으로 흐르도록 하거나 펌프 가압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건립 경위]
대구 대봉배수지(大邱大鳳配水池)는 1914년 7월 1일 공사를 시작하여 1918년 3월 31일 대구 대봉배수지 1호를 건립하였다. 이후 수돗물 수요의 증가로 1925년 수원지 시설 확장 및 배수관 증설과 더불어 대구 대봉배수지 2호가 1호 옆에 축조되었다. 대구 대봉배수지는 이천동배수지라고도 부른다.
[위치]
대구 대봉배수지는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39[명덕로54길 6-3]에 있다. 건들바위 네거리의 남서쪽에 있는 수도산[원래 삼봉산이었지만 대봉배수지가 생겨난 이후 ‘수도산’이라고 부름] 기슭,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뒤쪽이다.
[형태]
대구 대봉배수지 1호는 반원형 돔 형태의 지붕을 가진 원통형 건물이며, 지붕 아래에는 ‘日日新(일일신)’[매일 새롭다는 뜻으로 항상 신선한 물을 공급한다는 의미]이란 현판이 있다. 벽면에는 11개의 원형 창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여 내부를 밝게 하는 동시에 공기를 빼내는 용도로 이용하였다. 대구 대봉배수지 내경은 24.5m이고, 하루 배수 용량은 1,580㎥이다. 최고수위는 75.27m, 최저수위는 71.47m이다. 대구 대봉배수지 1호와 2호는 구조 및 형태가 유사하다.
[현황]
대구 대봉배수지는 2006년 6월 1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51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대구 대봉배수지는 벽돌과 화강석으로 지어진 접합정(接合井), 대구 지역의 가장 작은 근대건축물인 염소투입실 등과 함께 원형이 잘 보존·관리되고 있다. 대구 대봉배수지는 현재까지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1동, 봉산동, 대봉2동 일대의 3만여 가구에 급수를 공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대봉배수지는 일제강점기 건립된 대구 지역 최초의 배수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뿐 아니라 생활사적·건축사적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