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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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梅湖洞 遺跡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188[신매동 56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조선/조선 |
집필자 | 김병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2년 3월 15일~1995년 3월 15일 - 대구 매호동 유적2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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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대구 매호동 유적2 -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188[신매동 567] |
성격 | 생활 유적 |
크기(높이,길이,둘레) | 185㎝[우물 지름]|230㎝[잔존 깊이]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에 있던 삼국시대 및 조선시대 생활 유적.
[개설]
대구 매호동 유적2(大邱梅湖洞遺跡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동에 있던 삼국시대 및 조선시대 생활 유적이다. 시지택지개발사업에 앞서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1992년 3월 15일부터 1995년 3월 15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청동기시대 고인돌군과 주거 유적, 삼국시대 고분과 주거 유적이 대규모로 확인되었다. 대구 매호동 유적2에서는 청동기시대 집자리 1기와 남북국시대 우물 1기가 확인되었다.
[위치]
대구 매호동 유적2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567번지에 해당한다. 매호동은 성암산[472m], 안산[470m], 대덕산[599.5m] 사이를 개석(開析)하여 흐르는 욱수천과 매호천에 의하여 형성된 고산 선상지의 선단부이다. 고산 선상지에서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과 마을 유적, 삼국시대 생활 유적이 대규모로 확인되었고, ‘대구 고산 지역 유적’으로 총칭된다. 대구 매호동 812-3번지유적도 ‘대구 고산 지역 유적’의 분포 범위에 포함된다. 대구 매호동 유적2는 현재 신매역네거리 남동쪽 모서리 부근이다.
[형태]
대구 매호동 유적2의 청동기시대 집자리는 시굴3호 집자리로 명명되어 있다. 경작으로 인하여 상부가 삭평되어 바닥만 남아 있고, 동벽과 남벽 일부가 유실된 상태로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는 방형이며, 중앙에는 화덕자리로 추정되는 시설이 확인되었다. 소토와 목탄이 자갈돌과 함께 확인되었는데, 위석식(圍石式) 화덕자리로 추정된다. 화덕자리와 북서부에서 많은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파손된 붉은간토기 3점, 민무늬토기 바리 3점, 민무늬토기 아가리 및 바닥 조각들이 확인되었다. 남북국시대의 우물은 평면 형태는 원형이며, 규모는 지름 185㎝, 잔존 깊이 230㎝이다. 우물의 축조 방법은 바닥에 대형의 돌 7개를 세로쌓기[縱平積]하여 평면 형태가 7각형을 이루고, 위쪽으로 갈수록 작은 돌들을 가로쌓기[橫平積]하여 평면 형태가 원형이 되도록 하였다. 우물 바닥에서 병[甁], 뚜껑[蓋], 항아리[壺] 조각과 바가지 조각, 나무조각, 새끼줄, 복숭아 씨앗 등의 유기물이 출토되었다.
[현황]
대구 매호동 유적2는 발굴 조사 완료 후 택지개발이 이루어져 현재 건물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 지역도 개발이 완료되어 도시화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 매호동 유적2에서는 청동기시대 집자리 1기와 남북국시대 우물 1기만이 확인되었다. 주변 지역에 대하여 전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와 관련된 유구를 더 확인할 수 없다. 청동기시대 전기 마을 유적과 남북국시대 생활 유적 일부만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