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829
한자 大邱 時至洞 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산17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민선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2년 - 대구 시지동 고분군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소재지 대구 시지동 고분군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산17 일대지도보기
성격 고분군
양식 돌덧널무덤[석곽묘]
크기(높이,지름) 4~5m[봉토 지름]|1.5m[봉토 높이]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위치]

대구 시지동 고분군(大邱時至洞古墳群)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산17번지 일대에 있으며, 해발 80m 정도의 고산초등학교 뒤쪽 야산에 분포한다. 금호강 변을 따라 형성된 구릉의 남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었다. 현재는 초등학교 주변으로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형태]

대구 시지동 고분군은 구릉 사면 말단부에 주로 분포하며, 10여 기의 고분과 함께 삼국시대 토기편에 곳곳에서 확인된다. 봉토의 규모는 지름 4~5m, 높이 1.5m 정도이며, 고분은 개석을 덮은 소형 돌덧널무덤[석곽묘]로 할석과 천석을 이용하여 벽석을 축조하였다.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앞서 1992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진행된 지표 조사에서 돌덧널무덤 2기가 노출되어 조사하였다. 돌덧널무덤은 동서 방향으로 나 있는 소로의 북쪽에서 확인되었고, 두 돌덧널무덤은 11m 정도 떨어져 있다. 청석 판석과 넓적한 할석을 이용하여 네 벽을 만들고, 개석을 덮은 돌덧널무덤이다. 1호 돌덧널무덤의 규모는 길이 150㎝, 너비 70㎝, 깊이 50㎝ 정도이다. 2호 돌덧널무덤은 경작 등으로 인하여 유실이 심하여 단면이 드러나 있고, 주변에는 할석과 천석이 길이 400㎝, 너비 250㎝ 정도의 범위로 확인되며, 최상면에서 90㎝ 정도 아래까지 돌들이 노출되어 있다.

대구 시지동 고분군의 남쪽에는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시지동 60-1번지 유적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함께 통일신라시대 돌방무덤 1기가 조사되었다.

[출토 유물]

대구 시지동 고분군에서는 굽다리접시편 등 삼국시대 토기편이 수습되었고, 고분군 주변에서 조사된 시지동 60-1번지 유적의 돌방무덤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인화문병, 파수부옹, 인화문완이 출토되는 점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고분군으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대구 시지동 고분군은 현재 산지이며, 경작과 등산로 조성으로 인하여 고분군의 유실이 심하다.

[의의와 평가]

대구 시지동 고분군은 고분군의 입지와 잔존하는 돌덧널무덤의 양상으로 보아 5~6세기 소형 돌덧널무덤군으로 추정된다. 주변의 대구 가천동 고분군, 대구 욱수동 고분군금호강 변을 따라 형성된 고분군과 더불어 대구 고산 지역의 소지역성을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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