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 지역에서 투표를 통하여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광역의회의원, 기초의회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정치 행위.

[개설]

대구 지역의 주요 선거로는 대통령 직접선거 13회, 국회의원 선거 21회, 시읍면의회의원선거 및 시도의회의원선거, 시읍면장 선거, 서울시장 및 도지사선거, 구시군의회의원선거, 시도의회의원선거와 제1회~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8회 등 총 52가 실시되었다.

대구 지역에서 치러진 기타 선거로는 대통령 선거인단 역할을 하였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인 선거 등이 있다.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유신 헌법」 제35조에 의거하여 조직되었던 헌법 기관으로, 통일 정책의 최종 결정 기관인 동시에 대통령과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 1을 선출하는 권한을 가졌다. 임기 6년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총 2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또한, 제5공화국에서는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은 것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인단의 구성원으로 뽑힌 사람들이 모여 투표하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선출하였다. 이에 따라 임기 6년의 대통령 선거인 선거가 실시되었는데, 선거구별로 2인에서 5인을 뽑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하였다. 1981년 2월 11일 전국 1,905개 대통령선거인선거구에서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5,278명의 대통령선거인이 선출되었다. 이 중 당선이 취소된 한 선거인을 제외한 5,277명의 선거인들은 2월 25일 지역별로 모여 제12대 대통령을 선출하였다. 대구[경북]은 민주정의당 449명, 민주한국당 26명, 무소속 280명으로 총 755명의 선거인단이 선출되었다.

대구 지역에서 최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을 살펴보면 미래통합당[2021년 현재 국민의 힘당] 11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되었으며, 제7회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당]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당] 7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되었다. 대구광역시 의회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당]이 25석,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하였다. 대구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의회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당] 62명, 더불어민주당 50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