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대명신시장(大明新市場)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지역 상권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대명신시장은 행정구역상 대명동에 속하지만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명동, 남산동, 두류동이 인접하여 있다. 196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이 개발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1975년 대명시장이 문을 열었다. 대명시장이 번창하게 되자 1980년대부터 대명시장 길 양옆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상가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였다. 1998년에 상설 시장으로 개설되었으며, 2011년에 등록 시장이 되었다.

[변천]

2005년에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쾌적한 쇼핑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2006년 공영 주차장을 설치하고, 2007년 화장실과 하수도를 정비하였다. 2015년에는 골목형 시장사업 지원을 받아 시장 통로에서 플리마켓을 열기도 하였다. 대명시장과 대명신시장은 도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으며, 상인회는 각각 독립적으로 조직되어 있지만 동일인이 양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공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정책 효과가 큰 편이다.

[구성]

대명신시장의 토지 면적은 9,855㎡, 연면적은 1만 1315㎡이며, 총점포 수는 120개이다. 상가는 개별 건물로 연결되어 있다. 편의시설로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공영 주차장, 공용 화장실, 무선통신[WiFi]이 구축되어 있으며, 소방시설은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가 구비되어 있다.

[현황]

대명신시장은 2020년 12월 현재 120개 점포가 영업하고 있으며, 주요 판매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이며, 음식점이 있다.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에 문을 닫으며, 첫째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 가맹점이며,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다.

대구대학교 대명동캠퍼스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0.3㎞]가 인접하여 있어 젊은 층도 대명신시장을 자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