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에 있는 제빵점.

[개설]

1957년 대구의 남문시장에서 시작하여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으로 통옥수수빵[일명 마약빵]과 오븐에 구운 고로케가 대표 메뉴이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다.

[변천]

삼송빵집은 1957년 대구광역시 남문시장에서 삼송제과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1965년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987년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로 확장 이전하였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구운 고로케를 개발하고, 일명 ‘마약빵’으로 알려진 통옥수수빵을 출시하였다.

삼송빵집은 3대째 이어 운영 중이며, 전국에 20개의 지점과 3개의 플러스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삼송빵집 본점은 진골목과 동성로 사이 중앙로 중심에 있다. 건물 리뉴얼 후 판매 중심이었던 가게 공간에 카페 공간을 더하여 2층 건물로 운영하고 있다. 1층은 빵을 판매하는 매장이고, 2층은 구입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지만 빵이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는 통옥수수빵과 구운 고로케이다. 통옥수수빵은 통옥수수와 특제 소스로 맛을 내어 한번 맛보면 마약처럼 중독된다고 하여 일명 ‘마약빵’으로 불린다. 삼송빵집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개발한 구운 고로케는 신선한 야채를 가득 넣은 야채고로케, 국내산 김치와 신선한 야채가 들어있는 김치고로케, 매콤한 맛의 고추고로케, 국내산 한우가 가득한 한우고로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밖에도 크림치즈빵, 호두단팥빵 등이 유명하다. 빵은 8개 이상 구매하면 박스 포장이 가능하다.

삼송빵집은 판매하는 빵의 특징을 담아 5종의 자체 캐릭터를 만들어 삼송빵집의 포토존을 꾸미고 있다.

삼송빵집은 2020년 대구광역시가 진행한 온라인투표에서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20곳 중의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