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에 있는 패션 소품 생산 및 판매 업체.

[개설]

서도산업 창업자인 한수일은 1949년 26세의 나이에 평양에서 타월 공장을 시작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으로 문을 닫고 1·4후퇴 때 월남하여 1953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서도산업을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서도산업은 손수건, 머플러, 스카프, 장갑 및 우산·양산 등 섬유제품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3년에 설립된 서도산업은 1961년부터 손수건 단일 상품 전문 업체로 변신하였다. 1974년에 주식회사 서도산업으로 법인 전환하였으며, 1985년에 자회사로 서도염직을 설립하였다. 서도염직은 최선의 시설과 기술력으로 연간 2000만 야드 이상을 생산하며, 국내 LG패션, 일본 아데낙, 고니쉬, 노보리, 모리다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도안 및 제판 샘플 작업을 하고, CCM/CCK 등의 최신 설비와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추구함은 물론이고 고품질 최고급의 제품을 만들어 납품하고 있다.

1998년에 대구시 공동 브랜드 쉬메릭(Chimeric) 상표 사용권자로 선정되었고, 레노마로부터 디자인 및 제조 기술을 도입하였다. 2000년에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 노동청 신노사문화 우수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기술혁신형[INNO-BIZ] 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다. 2003년에 독일 MCM사로부터 디자인 및 제조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주식회사 유니월드를 설립하였다. 2007년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대구 3030 기업’에 지정되었고, 2008년에 개성공단 내에 주식회사 서도를 투자 설립하였다. 2012년에 전국 중소기업인 대회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폴로 랄프 로렌’ 스카프와 장갑을 론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도산업은 설립 이래 손수건, 스카프, 머플러 및 면직물을 생산하여 국내시장과 유럽 등지의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생산업체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현황]

서도산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에 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직원 수는 296명, 영업점은 63개소이다. 연간 매출액은 481억 원, 영업손실은 11억 원, 당기순손실은 9억 3900만 원, 자산 총계는 724억 원, 부채 총계는 258억 원, 자본 총계는 466억 원, 자본금은 4억 5600만 원이다. 계열회사로는 서도염직, 유니월드, 지파즈, 허그앤에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