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불교 사회 복지 단체.

[개설]

보림사(保任寺)가 1999년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룸비니동산을 개원하면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보림(保任)은 중증장애인, 치매 노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급식소, 자활센터 등을 운영한다.

[설립 목적]

사회복지법인 보림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치매 노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소외된 이웃에 이르기까지 부처의 자비 사상을 바탕으로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보림은 1999년 8월 대한불교조계종 보림사가 창건되고 1999년 9월에 미인가 중중장애인 거주 시설인 룸비니동산을 수성구 만촌동 446-7에 개원하면서 시작되었다. 2004년 4월 수성구 만촌동 725로 이전하였으며, 2007년 12월 사회복지법인 ‘보림’의 설립 인가를 취득하였다. 2008년 2월 보림무료급식소를 수탁 운영하고, 2009년 6월에 룸비니동산을 만촌동 721-6에 신축하여 개원하였으며, 2010년 12월에는 달서구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를 수탁 운영하였다. 2018년 2월 경증 치매 노인 주간보호시설인 보림기억학교를 수탁 운영하였고, 2018년 6월에는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산보리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보림에서는 장애인 복지사업인 룸비니동산을 통하여 자비 희사의 이념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행복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과 반찬 배달을 실천하고, 자활 능력 배양과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 재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 및 보호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보림에서는 지역의 복지관을 수탁하여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고 있으며, 영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영유아 보육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사회복지법인 보림은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림에서는 장애인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개선하고자 사회복지 전문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보림에서는 불교 사회화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지역의 소외된 치매 노인 문제 해결, 그리고 저소득층의 자활 사업을 통한 자활 능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