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에 있는 종합운동장.

[건립 경위]

대구스타디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제·국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세계 규모의 첨단 시설을 갖추어 2001년에 건립되었다.

[변천]

대구스타디움은 1997년 7월 29일에 대구종합경기장으로 착공하여 2001년 6월 28일에 세계 규모의 첨단 시설을 갖추어 준공되었다. 2001년 8월 10일에 대구종합경기장 관리소가 설치되었다. 2002년 3월 20일에는 대구월드컵경기장으로, 2008년 3월 5일에는 대구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8년까지 대구FC[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구성]

대구스타디움은 주경기장·보조경기장·암벽등반장·론볼장·씨름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기장 내에 가상 스포츠 체험관이 있다.

대구스타디움의 주경기장은 축구와 육상경기는 물론 필드에서는 각종 던지기 및 뛰기 경기가 가능하다. 주경기장의 표면은 천연 잔디 축구장과 우레탄 육상트랙으로 되어 있다. 부지면적은 46만 7779㎡, 관람석은 6만 6422석 규모로 최대 10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05m×68m 규격의 축구 경기장과 8개의 400m 레인과 9개의 100m 레인이 조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보조경기장, 수변 건물, 헬리포트, 옥외 2,547대 규모의 주차장, 야외무대, 조명 시설, 전광판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대구스타디움은 현재 대구광역시가 소유하고, 체육시설관리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다. 인터넷·방문·전화를 통하여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대구스타디움은 6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403·609·939번 버스를 타고 대구스타디움 앞에 내리면 된다. 대구스타디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세계적 규모의 경기장이다. 경기장 내에는 가상 스포츠 체험관이 있고, 주변에는 스포츠 기념관, 육상진흥센터, 야외공연장, 대구미술관, 쇼핑 복합 센터, 대형마트 등이 있어 야외 활동 및 쇼핑 명소로도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