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에 있는 종합 문학관.

[건립 경위]

대구문학관(大邱文學館)은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의 혼란한 시기 문학을 꽃피운 예향 2세대 작가들의 열정과 예향 대구광역시의 혼을 기리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대구문학관은 2014년 10월 30일 개관하였다.

[구성]

대구문학관은 3층의 전시실과 4층의 서재 및 감상실,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 전시실은 ‘대구 문학과 동행하다’는 주제로 작가와의 동행, 대구문학아카이브, 명예의 전당, 명작 갤러리, 명작과 춤추다, 명작 스캔들, 배리어프리존 등을 통한 관람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대구문학아카이브에서는 시대별 문학작품과 대표적인 문학 잡지들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구문학관 4층은 '대구 문학을 체험하다'를 주제로 '문학, 보다, 듣다', 문학 톡톡, 문학서재 등의 체험 공간과 보이는 수장고, 기획전시실, 대강연장, 세미나실 등의 전시·교육 공간이 있다. 보이는 수장고는 소장품에 대한 접근 기회 확대와 더불어 우리 문학의 발전에 있어 문학관의 역할 및 기능을 시민들과 함께 사유하는 문화예술 자산 공유의 상징적 공간이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학예 연구를 통해 발굴한 작가들의 문학 활동들과 문학적 메시지, 이슈 등을 현대적인 전시기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황]

대구문학관은 부지면적 1,302.1㎡, 건물 면적 3,496.05㎡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내 3층과 4층에 조성되어 있다. 4월~10월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월~3월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월요일, 1월 1일, 추석과 설날은 휴관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학 안내원의 해설 신청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구문학관은 2023년 현재,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학 향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작가들을 위한 문학진흥 활동을 하고 있다. 근대 문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도보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인 대구문학로드 투어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