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는 달성공원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개설]

「달성공원의 유래」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는 달성공원(達城公園)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달성공원의 유래」는 2001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Ⅰ과 2009년 대구광역시에서 펴낸 『대구지명유래총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는 달성공원(達城公園)에 대하여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에는 달성공원이 큰 들과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지금의 달서구청(達西區廳) 앞으로는 소나무 숲과 아낙네들이 빨래터로 이용하던 시내가 있었다. 하루는 한 노파가 달밤에 아이를 업고 빨래를 하다가 달빛 아래 산이 움직여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노파가 아이에게 산이 움직여 다가온다고 하자, 아이는 거짓말이라고 하였다. 아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산이 멈춰 서서 지금의 달성공원이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달성공원의 유래」는 지명유래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