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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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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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대명동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둘째 아들|도깨비 |
모티프 유형 | 효행담|모방담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도깨비방망이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개설]
「도깨비방망이 이야기」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도깨비방망이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효행담이자 모방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도깨비방망이 이야기」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어떤 둘째 아들이 가난하여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형편이었으나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깨금나무[개암나무]에서 깨금이 떨어지자 차례로 아버지, 어머니, 아들, 아내에게 주려고 호주머니에 넣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먹겠다고 하나를 더 챙겼다.
둘째 아들이 나무를 가득 베어서 내려오는데 날이 저물어져서 더 내려가지 못하고 어떤 집에 들어갔다. 둘째 아들은 겁이 나서 높은 대들보 위에 올라가서 대들보를 껴안고 있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이 들어간 집은 도깨비 집이었다. 잠시 후 도깨비들이 우르르 들어와 방망이로 ‘탁’ 치니 온갖 것이 다 나왔다. 도깨비들이 한참 방망이를 두드리고 있을 때 둘째 아들이 고함을 지르며 대들보를 쾅 치니 도깨비들이 놀라서 방망이를 내던지고 도망갔다. 둘째 아들은 집으로 도깨비방망이를 가져와서 부자가 되었다.
동생이 부자가 되자 형이 찾아와 동생이 부자가 된 내력을 알고, 산에 가서 동생이 하던 대로 따라 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깨비들이 속지 않고, 형을 끌어내려 두들겨 팼다. 얼마나 두들겨 팼던지 자지가 열댓 발이나 늘어졌는데, 이튿날 동생이 방망이로 두드려 겨우 줄어들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도깨비방망이 이야기」는 효행담과 모방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