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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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許燮 |
영어공식명칭 | Heo Seop |
이칭/별칭 | 기산(箕山),기석(箕石)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신현정 |
출생 시기/일시 | 1878년 - 허섭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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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23년 11월 12일~11월 17일 - 허섭 교남시서화연구회 제2회 전시회 ‘대구미술전람회’ 참여 |
활동 시기/일시 | 1934년 11월 22일~11월 24일 - 허섭 향토회 제5회 전시회 ‘향토미술 전람회’ 참여 |
몰년 시기/일시 | 1934년 - 허섭 사망 |
출생지 | 대구 - 대구광역시 |
거주|이주지 | 대구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일동 |
활동지 | 대구 - 대구광역시 |
성격 | 미술가 |
성별 | 남성 |
본관 | 김해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서화가.
[개설]
허섭(許燮)[1878~1934]은 1878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기산(箕山), 호는 기석(箕石), 본관은 김해이다. 어려서 대구 사대문 안 동일동에서 자랐다. 허섭은 대구 서화계의 주요 작가인 죽농 서동균의 고모부이다.
허섭은 근대 대구의 전통 화단이 사군자화를 위주로 전개된 가운데서 묵산수(墨山水)라 불리는 수묵산수화로 자신만의 화풍을 이루었다.
[활동 사항]
허섭은 1920~1930년대에 대구에서 화보식의 관념적 구도에 고유한 필묵 표현으로 자신만의 묵산수화풍을 이루었다. 허섭의 산수화는 지역에서 이루어진 비서구적이고 전근대적인 작품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당대 대구 지역에서는 알려진 작가였다.
허섭은 1923년 대구 최초의 근대적인 미술인 모임인 교남시서화연구회의 제2회 전시인 ‘대구미술전람회’에 석재 서병오(徐丙五), 경재 서상하(徐相夏), 회산 박기돈(朴基敦) 등과 함께 출품하였다. 대구미술전람회는 1923년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노동공제회관에서 열린 대구 지역 최초의 전시회였다. 허섭은 양화 연구 단체인 향토회의 제5회 전람회 ‘향토미술 전람회’에 서병오, 서동균(徐東均), 김진만(金鎭萬) 등과 함께 수묵채색화를 찬조 출품하기도 하였다. 향토미술 전람회는 1934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역 앞 상품 진열관에서 열렸다.
허섭은 1934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허섭의 작품에는 「산수8폭병풍」, 「연화도」 등 묵산수 작품과 병풍, 채색 산수, 고사 인물, 묵죽, 기명절지, 화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묵산수 작품이 대부분이다.
허섭의 작품에는 다른 사람들이 화제를 남겨 합작한 경우도 있었다. 주로 김진만, 이도영, 서동균, 황기식, 이근상 등 서화가 및 서화 애호가들이 허섭의 산수화에 화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