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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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 圓覺社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26길 14[대명동 189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설립 시기/일시 | 1977년 6월 - 극단 원각사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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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극단 원각사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26길 14[대명동 1891-2] |
성격 | 극단 |
설립자 | 이필동 |
전화 | 053-322-6448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구 지역 최초로 대한민국연극제에 작품을 출품한 극단.
[개설]
극단 원각사(劇團 圓覺社)는 1977년 6월 이필동이 설립한 대구 지역의 극단이다.
[설립 목적]
극단 원각사는 ‘젊은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하였다. 극단 원각사의 창립 선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들 동인은 세대적 감각과 의식의 공감으로 적극적인 연극 개혁의 이념 아래 젊은 연극을 창조한다. 둘째, 우리는 우리의 예술 정신을 신앙으로 알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예술 행위를 통하여 스스로 예술가의 긍지를 살리는 예술 의식 속에 젊은 연극을 창조한다. 셋째, 전통사회의 토대가 흔들리는 변혁의 시대인 오늘날 우리의 예술은 기성 예술이 가진 무딘 감각이 아니라 터질 것 같은 신선한 젊은 감각이 충일한 현대 의식으로 창조한다. 넷째, 이리하여 우리 원각사 동인들의 이 신선한 정열과 의욕은 자기 세계의 충실을 기하기 위한 예술적 구도 정신으로 발전할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항상 문제성을 찾고 파헤치는 문제의식으로 우리의 연극을 창조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원각사는 1977년 창립한 뒤 「대머리 여가수」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그 후 80여 편이 넘는 작품들을 공연하는 등 대구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초창기 원각사에서 공연하는 작품은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성격이 특징이었다. 극단 원각사는 1980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지방 극단 최초로 참여하여 「뉘랑 같이 먹고 살꼬」를 공연하였다. 극단 원각사는 대구 이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연극 활동을 하였는데, 1986년 제주도에서 마당굿 형식의 연극 「요지경」을 공연하기도 하였다. 1997년 대구 지역 극단으로는 최초로 해외 공연을 진행하였다. 당시 「무엇이 될꼬 하니」를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였다. 극단 원각사는 연극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대구 지역 최초의 연극상 ‘원각사 연극상’을 제정하였다.
[현황]
극단 원각사는 2014년 「꽃바우 할매」, 2016년 「우체부가 된 천사」로 대구연극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꽃바우 할매」는 2014년 전국연극제[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은상을, 「우체부가 된 천사」로는 2016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세 여자」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2020년에는 「몸부림」으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극단 원각사는 대구 지역 최초로 대한민국연극제에 작품을 출품하였다는 점, 대구 지역 최초의 해외 공연 극단이라는 점 등에서 향토사적으로나 대구 연극사적으로나 커다란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