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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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門津歷史公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에 있는 수변 공원.
[개설]
사문진(沙門津)은 과거 경상도 관아가 있었으며,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산을 대구 지역 일원에 공급하고, 다시 이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물산을 운송하는 중심 역할을 담당한 사문진 나루터가 있어 옛날 보부상들이 부산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오는 뱃길로 이용되었다.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 선교사 사이드 보탐에 의하여 그 당시 '귀신통'이라 불리던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곳이기도 하다.
[건립 경위]
사문진교(沙門津橋)가 완공되고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사문진 나루터의 기존 식당가가 철거되는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2013년 사문진 주막촌 복원 등 도심형 수변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사문진역사공원을 조성하였다.
[구성]
총면적은 8,856㎡이며, 사문진 주막촌, 카페, 기념비, 사문진 나루터[계류장]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사문진 나루터에는 사문진 주막촌을 출발하여 달성 습지, 강정 고령보, 달성군 옥포읍 신당리를 경유해 다시 사문진 주막촌으로 돌아오는 유람선과 결혼식을 위한 이벤트선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사문진 주막촌에서 강정 고령보, 달성군 옥포읍 신당리, 다시 사문진 주막촌을 경유하는 쾌속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사문진 피크닉장이 있어 강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사문진역사공원에는 조선 시대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공간이었던 주막을 복원하여 막걸리와 파전, 두부 등 그 시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달성군은 2014년 군청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부터 사문진 나루터에서 100대의 피아노를 동원한 무료 야외 공연인 '100대의 피아노 콘서트'를 매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