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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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溪里 - |
이칭/별칭 | 쌍계리 사지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41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던 절터.
[개설]
쌍계리 절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415번지 일대에 있던 연대 미상의 절터이다. 쌍계리 절터에는 용화사(龍華寺)가 있었으나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일대가 대구 테크노폴리스 사업 지구로 편입되면서 2014년에 봉리로 이전하였다. 쌍계리 절터의 창건에 관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1768년(영조 44)에 간행된 『대구 읍지(大丘邑誌)』에 폐사찰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중엽 이전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1940년경 논을 갈다가 석불 3구가 발견되어 동부 마을에 사는 박송파(朴松坡)가 그곳에 절을 지어 쌍계사(雙溪寺)라 하였다. 이후 큰 홍수가 나서 쌍계사는 폐사되었고, 그 뒤 미륵당이라는 가건물로 내려오다가 1979년에 주지 장윤선(張允瑄)이 용화사를 창건하고 대웅전을 신축하여 삼존불을 모시게 되었다. 『대구 읍지』의 기록이나 대웅전 삼존불의 조성 연대를 추론해 보면 쌍계리 절터의 사찰은 조선 후기까지는 존속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대구 테크노폴리스 사업 지구로 편입되기 전에도 쌍계리 절터로 추정되는 용화사 주변에서는 폐사된 쌍계사와 관련된 유구나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구나 현재는 아파트가 건립되어 있기 때문에 쌍계사 터와 관련한 유구의 존재와 발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