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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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舌化里 山城 |
영어공식명칭 | Seolhwari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119-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재환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건립 경위]
설화리 산성(舌化里山城)은 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다사 지역 성곽과 더불어 서북 지역 방어를 비롯한 낙동강 서안의 방어와 하천 교역로를 방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5세기 중엽경에 구축되어 사용된 성곽으로 판단되며, 이후 대가야 멸망 시점까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119-1번지 일대로 옥포읍 기세리의 경계에 위치한다. 비슬산에서 낙동강을 향해 서북 방향으로 뻗어 내린 가지 능선의 해발 200m의 산 정상부에 축조된 성곽이다. 설화리 산성 서쪽에는 설화리 고분군(舌化里古墳群)과 본리리 고분군(本里里古墳群)이 자리한다.
[형태]
성곽의 형태는 해발 240m의 동남쪽 구릉과 서편으로 돌출한 두 구릉을 감싼 마안형(馬鞍形)의 테뫼식(山頂式)이다. 전체 구간이 일정하지 않고 토석 혼축과 석축의 방법으로 축성되어 있으며, 삭토(削土), 편축(片築), 협축(夾築)의 다양한 기법이 사용되었다. 성 내부에서는 돌무지 망대[積石望臺]와 집수(集水) 터, 건물 터 등이 확인된다. 돌무지 망대는 성의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문산리 산성(汶山里山城)과 죽곡리 산성(竹谷里山城), 위천리 산성(渭川里山城)에서 확인되는 것과 동일하다. 망대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지름은 대략 15m이다. 망대 위에서는 북동쪽에 자리 잡은 달성군 화원 일대의 조망이 용이하며 성 내부 또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