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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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淵寺 三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60[반송리 88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용연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석탑.
[건립 경위]
용연사삼층석탑의 형식은 신라 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형태]
용연사삼층석탑(龍淵寺三層石塔)은 3.2m 높이의 화강암 석탑이다. 하기 단부(下基壇部)는 망실된 부분을 새로운 석재로 보수하였으며, 단탑 기단에 탑신(塔身)과 옥개(屋蓋)를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한 삼층석탑으로 노반이 남아 있다. 기단부는 지대석(地臺石)의 보수 때 새로운 석재로 대치되었고, 면석은 탱주(撑柱) 1개와 폭 16㎝의 우주(隅柱) 2개씩을 모각하였으며, 갑석(甲石)은 부연(副椽)과 2단의 괴임을 모각하였고 상면을 외연쪽으로 경사지웠다. 옥개는 4단의 받침과 2단의 괴임을 조각하였다. 초층 기단에 갑석 상면이 경사를 이루고, 옥개 받침이 4단이라는 것과 옥개의 낙수면이 짧고 기단부의 폭이 짧으며, 추녀가 얇은 데 비하여 옥신 받침이 높은 형식 등은 신라 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3층 옥개 상면으로는 별도의 상륜부는 잔존하지 않으며 노반(露盤) 1석과 복발형(覆鉢形)[탑의 노반 위에 바리때를 엎어 놓은 것처럼 만든 부분]의 석조 장식이 얹혀 있다.
[현황]
용연사삼층석탑은 잔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조각 수법 또한 수려하여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