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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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玄風 追報堂 |
영어공식명칭 | Chubodang house of Hyeongpung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삼강1길 22[대리 667-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청.
[개설]
청백리(淸白吏) 곽안방(郭安邦)의 본관은 포산(苞山), 자는 여주(汝柱)이다. 시조 곽경(郭鏡)의 12세손으로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과 함께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좌익공신(佐翼功臣) 원종 이등훈(原從二等勳)에 녹선(祿選)되었고 청백리로서 국승(國乘)에 올랐다. 현풍 추보당(玄風追報堂)은 곽안방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 제청(祭廳)으로 건립되었다.
[위치]
현풍 추보당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삼강1길 22[대리 667-2]에 있다. 달성군 현풍 요금소로 빠져나와 과학북로를 따라 달성군 구지면 방향으로 약 1.5㎞ 가면 오른편에 달성군 현풍읍 대리 솔례 마을이 있다. 솔례 마을의 가장 안쪽에 현풍 곽씨 종택이 있고, 종택 뒤편 산기슭 아래 가장 높은 곳에 현풍 추보당이 있다.
[형태]
현풍 추보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 기와집이다.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을 1982년에 중수하였다. 중앙에 3칸 대청마루를 두고 좌우에 각각 1.5칸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中堂挾室形)이며, 평면 구성은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상부 구조는 오량가(五樑架)이나 온돌방은 내진주 위에서 합보 형식이고, 마루는 통재(通材)를 전후로 건너질렀으며 만곡이 심한 자연재를 사용하였다.
[현황]
2015년 5월 11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소유자는 현풍 곽씨 문중이고, 달성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현풍 추보당은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의 법식을 기초로 한 단아한 격식을 갖추었다. 재실과 문중 강학소로서의 이중적 기능을 갖고, 종택과 제청이 함께 구성된 점 등은 흔치 않은 매우 특징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