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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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玄風邑 池二里 院堂- 玄風郭氏 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영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리에 있는 현풍 곽씨 집성촌.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2리 원당마을은 현풍곽씨(玄風郭氏) 집성촌이다. 원당마을은 원래 의령 남씨(宜寧南氏)들이 마을을 형성하였으나, 현풍곽씨 시조 정의공 곽경(郭鏡)의 17세손 곽창도(郭昌道)가 현풍읍 성하리에서 이곳으로 이주한 후에 곽씨 세거지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20가구가 넘는 곽씨들이 살고 있으며, 소례 마을과 더불어 명문 반촌으로서의 정체성이 대단히 강하다.
[명칭 유래]
넓은 들판이 있는 지역으로 지리(池里)는 마을에 연못(池)이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현재에도 마을 어귀에 용흥지(龍興池)와 지동지가 자리하고 있다.
[자연환경]
마을의 서쪽을 대니산[407.3m]이 가로막고 있어 겨울의 계절풍을 막는 형세이고, 마을의 동쪽을 남북으로 차천이 흐르면서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자연 부락이다.
[현황]
마을의 뒷산 기슭에는 포산사(苞山祠)가 있다. 1959년에 창건하였으며 현풍곽씨 시조 곽경(郭鏡)과 곽기정(郭基正), 곽한정(郭漢正), 곽자의(郭子義), 곽순종(郭順宗) 등 곽씨들의 현조(顯祖) 5위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매년 음력 정월 7일에 전국 각지의 일가와 유림이 모여서 삼 일간 정성 들여 제물을 장만하여 제를 올리고 있다. 2009년 암곡 서원(巖谷書院)으로 승격되었다. 건물을 새롭게 지어 묘우(廟宇)를 이안하였다.
포산사 바로 아래에는 추원당(追遠堂)이 있다. 추원당은 군수를 지낸 곽정부(郭廷府)와 부사를 지낸 곽함(郭涵), 목사를 지낸 곽순종의 추모 제당으로 1897년(고종 34) 창건하였다. 추원당 밑에는 월계정(月溪亭)이 있다. 곽기연과 곽기준 형제의 강학소로서 1925년 창건하였으나 소실된 것을 1976년 중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