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231
한자 道成庵
영어공식명칭 Doseongam Hermitag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2길 37[양리 11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건립지 도성암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 2길 37[양리 115]지도보기
현 소재지 도성암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 2길 37[양리 115]지도보기
성격 암자
창건자 도성
전화 053-614-9167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 있는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유가사 부속 암자.

[개설]

도성암(道成庵)은 선산도리사(桃李寺), 팔공산(八公山) 성전암(聖殿庵)과 함께 경상북도의 3대 수행 도량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신라 혜공왕 때 도성 대사(道成大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982년(성종 1) 성범 대사(成梵大師)가 만일미타 도량(萬日彌陀道場)을 열고 50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도성 대사관기 대사(觀機大師)가 함께 수행하였던 일화와 성범 대사의 만일미타 도량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 말 곽진호(郭鎭昊), 곽림도(郭林道), 장식(張寔) 등 같은 지방 사람들의 시주를 받아 승려 수준(數俊)이 중수하였다고 한다. 1975년 증축 불사를 일으켜 선원(禪院) 등의 건물을 새로 지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도성암비슬산 정상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남서향으로 자리한 대웅보전(大雄寶殿)을 중심으로 좌측에 산신각이 위치하고, 우측 승방과 대웅보전 전면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石塔)이 암자의 중심부를 이룬다. 참선 도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규모 확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현대식 조적조 건물이 무질서하게 세워져 산사의 아름다움이 다소 상실되었으나 옛 멋은 그런 대로 남아 있다. 대웅보전은 다포식(多包式) 건물로 매우 아담하고 균제미가 뛰어난 건물 외관을 지니고 있다. 대웅보전에는 조성 연대를 알 수 없는 사명당(四溟堂) 영정(影幀)과 후불 탱화가 걸려 있고, 승방에는 제작 연대를 알 수 없는 창건주 도성 대사의 영정이 걸려 있다.

대웅보전 앞뜰에는 높이 246㎝의 탑이 조성되어 있다. 탑신은 2단의 괴임이 각출된 지대석 위체 태주를 모각한 1층 기단이 있고, 그 위에 다시 탱주가 모각된 1석의 중석이 있다. 3단의 옥신 괘임을 가진 상대 갑석(上臺甲石) 위로는 2매의 옥신석(屋身石)과 2매의 옥개석(屋蓋石)만 있다. 옥개 받침은 4단이며, 낙수면은 다소 완만하고 추녀 끝은 경쾌하게 반전되어 있다. 상륜 부위에는 자연석으로 여겨지는 1석의 구조물이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판단하기 어렵다. 현존하는 지붕 돌의 체감 비율(遞減比率)을 감안하면 삼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성 연대는 도성암의 개창 연대와 동일한 신라혜공왕[8세기] 때로 추측된다.

[관련 문물]

『현풍 유가사 도성암 사적(玄風瑜伽寺道成庵史蹟)』1책과 범종이 있다. 『현풍 유가사 도성암 사적』은 도성암의 유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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