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517
한자 江亭 -湯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
재료 민물고기|고춧가루|고추장|마늘|부추|파|당면|청주|된장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정 마을에서 성행하는 민물 매운탕.

[연원 및 변천]

원래 이 지역에서 매운탕으로 유명한 식당이 들어선 곳은 현재의 강정 마을이 아닌, 낙동강금호강에 인접한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의 강창 마을이었다. 1970년대 강창교가 건립되면서 금호강 건너편의 낙동강에 인접한 강정 마을에 매운탕 식당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이곳에 처음 매운탕 식당을 개업한 사람은 강정 나루터의 뱃사공이었다. 이 뱃사공은 강창의 유명한 매운탕 식당이던 대구관을 운영한 사람의 고종사촌동생이었다. 이 식당의 음식이 유명하여 박정희 대통령도 대구를 방문할 때 찾았다고 한다. 강정 마을의 매운탕 식당은 1960년대 대구 지역의 매운탕을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하였던 강창 지역 매운탕의 계보를 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만드는 법]

강정 마을의 매운탕 식당가에서는 잉어, 붕어, 뱀장어, 메기 등의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부추, 파, 당면 등의 양념류를 넣고 걸쭉하게 매운탕을 끓인다.

[특징]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산초 가루 대신 된장과 청주를 사용하고 있다.

[현황]

낙동강금호강이 합류하는 인근에 있는 강정 마을에는 잉어와 붕어 등 민물고기를 재료로 만든 매운탕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 식당가의 매운탕은 대구 지역의 매운탕을 대표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2014년 현재, 가장 전통 있는 경산 식당을 비롯해서 금호 식당, 다사 식당, 대동 식당, 대구 식당, 낙동 식당, 부동댁 등의 식당이 성업 중이다.

[참고문헌]
  • 『대구의 뿌리 달성』 1-달성을 되짚다(달성문화재단·달성군지간행위원회, 2014)
  • 대구광역시 달성군청(http://www.dalseong.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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