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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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檀君聖殿 |
이칭/별칭 | 국조단군성전,천진전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 116-34[두산동 13-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일주 |
이전 시기/일시 | 1966년 - 단군성전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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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단군성전 -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 116-34[두산동 산13-7] |
성격 | 사당|제단 |
크기(높이,길이,둘레) | 3칸[정면]|1칸[측면]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의 사당.
[개설]
단군성전(檀君聖殿)은 단군을 모시고 있는 곳인데, 달성공원에 있던 것을 1966년 수성구의 수성못 유원지 근처 법니산으로 옮겼다. ‘국조단군성전’, ‘천진전’이라고도 한다. 우리 민족의 연원인 국조 단군은 환인의 서자 환웅이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다. 단군은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조선[고조선]이라 부르며 다스렸다. 후에 도읍을 백악산 아사달로 옮기고 나라를 다스리다가 아사달로 다시 돌아와 산신이 되었는데 이때 나이 1,908세였다. 건국의 이념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가진 ‘홍익인간’이다. 단군왕검은 하늘의 후계자로 종교와 정치를 함께 다스리는 지배자였다.
[건립 경위]
단군성전은 달성공원에 일본 신사를 개조하여 천진을 모시고 있었으나, 대구시의 공원 환경 개선 목적으로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다. 1966년 전 대통령 박정희가 꽃사슴 5마리, 일본 교포 최문학이 코끼리 1마리를 기증하면서 달성공원을 동물원으로 조성하게 되면서 국조전을 철거하여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으로 옮겨진 것이다. 그 뒤로도 종교적 이유로 철폐 위기를 수차례 모면하고 뜻있는 몇 사람의 의지로 남게 되었다. 제11대 대구시장 태종학, 전 문교부장관 안호상이 산을 사서 건축하여 옮겨 모셔 ‘천진전’이라 명명하였고, 1981년 4월 19일 초대 문교부장관 안호상, 초대 수성구청장 김재완이 국조 단군을 동상으로 모시고 ‘국조 단군 성전’이라 명명하였다.
[위치]
단군성전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산13-7[용학로 116-34]에 있다. 대구 수성못의 수성관광호텔 근방에서 법니산 정상 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이다. 수성관광호텔 옆 골프 연습장 주차장 앞에 ‘국조단군성전’이란 간판이 있으며, 숲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천진전’이 있다.
[형태]
단군성전은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이며 지붕은 기와로 덮었다. 정면 3칸이며 측면은 1칸 단층 구조이다.
[현황]
단군성전은 1991년 8월부터 현재까지 박명수가 관리하고 있다. 본래 단군성전에서 모시고 있던 단군 영정은 서울로 옮겨지고 현재는 동상을 모시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단군은 어느 특정 종교의 신앙 대상이 아닌 우리 민족의 뿌리로, 단군성전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모시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