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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02
한자 水獺|水㺚
영어공식명칭 Sudal|Ott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우종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6년 - 수달 열네 마리가 대구광역시 도심 하천인 신천과 금호강에서 서식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20년 9월 8일 - 수달 수컷 새끼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발견
지역 출현 장소 월광수변공원 -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5[도원동 898-1]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Lutra lutr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식육목〉족제빗과
서식지 물가|바위틈|굴
몸길이 57~95㎝
새끼(알) 낳는 시기 봄철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330호

[정의]

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족제빗과에 속하는 포유류.

[개설]

유럽, 북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중북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었으나 하천 생태계가 황폐화되고 수달의 털가죽을 노리고 마구 잡음으로써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7월 27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도심 하천인 신천금호강 등지에서 수달이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2020년부터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맑고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수달이 대구광역시 도심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수달을 캐릭터화하여 시정 안내와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캐릭터의 이름은 ‘도달쑤’이며 ‘도심에 사는 수달’을 줄인 이름이다.

[형태]

몸길이는 대략 57~95㎝정도인데, 꼬리를 제외하면 35~45㎝ 정도 되며 암컷이 수컷에 비하여 몸길이가 좀 더 짧다. 몸무게는 5.8~10㎏ 정도이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매우 작고 귀도 짧아서 주름 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몸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몸은 가늘고 다리는 짧다. 매우 긴 꼬리는 몸 길이의 2/3에 이르며,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몸매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수중 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사지가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걸어 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입 주변에 안테나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 있으며 이빨은 송곳니가 발달하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수달의 가죽은 예부터 전 세계적으로 고급 털가죽으로 활용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여서 조선시대에는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충청도 등에서 임금에게 진상하는 귀한 물품으로 알려졌다.

[생태 및 사육법]

수달은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오리, 개구리, 가재, 뱀, 쥐 등도 먹이로 하는 완전한 육식성 동물이다. 보통은 먹이가 풍부하고 오염되지 않은 민물, 호수, 시내, 강, 연못 등지의 물가나 바위틈, 굴에서 사는데, 수질이 양호하고 교통량이 적다는 조건을 만족하면 도시 지역에서도 수달이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하천을 따라 살기 때문에 수달의 활동 영역은 면이 아니라 선형을 띤다.

수달의 짝짓기 시기는 영국에서는 연중으로 때를 가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교미 시기가 1~2월이며 임신기간은 63~70일이고 봄철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들은 어미와 함께 1년 가까이 같이 지낸다. 수명은 19년 정도이다.

수달이 사냥할 때는 주로 수염으로 진동을 감지하거나 예민한 시각을 이용한다고 여겨져 왔는데, 최근의 증거를 따르면 수달은 물속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사냥할 때 후각을 이용하기도 한다.

[현황]

수달은 과거에는 전국 어느 하천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는데, 현재는 낙동강 하류 일부 지역과 지리산 부근의 하천, 오대산 부근의 하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도심 하천인 신천금호강에서는 2016년 열네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된 이후, 2019년에는 스물네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2020년 9월 8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에 있는 월광수변공원 내 저수지인 도원지에서 생후 6개월 정도에 무게 1㎏ 정도의 수컷 아기 수달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내부자료」(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팀, 2020)
  • 「대구 신천과 금호강에 수달 24마리 산다」 (『뉴스토리』, 2019. 4. 30.)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국립생물자원관(http://www.nibr.go.kr)
  • 서울동물원(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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