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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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學 京釜線 同人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덕제 |
[정의]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사범학교·대구교대 출신 문인 단체.
[개설]
문학·경부선 동인은 1975년 5월 30일 발족된 동인이다. 창간호에 나오는 “꿈이 부풀었던 유년의 열두 해를 한 집안 한 뜨락에서 커나온 형제와 자매들이 경부선 곳곳에서 자리하여”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보면, 박곤걸을 중심으로 서울, 대구, 부산 등 ‘경부선 곳곳에서’ 활동하는 대구사범학교 출신 문인들로 결성하였다. 이후 1977년부터 제해만 등 대구교대 출신 문인들이 합류하면서 1980년에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 동인은 모든 문학 장르를 아우르고 있으며, 창립 이듬해인 1976년부터 『문학, 경부선』 창간호를 내었다. 1999년 제13호 발행을 끝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
[설립 목적]
문학·경부선 동인은 시, 아동문학,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 모임으로 문학의 본질을 추구한다. 창립 당시에는 김월한, 김승규, 장윤익, 김정자, 오태순, 이주혁, 전문수, 하청호 등 22명이 참여하였다.
[변천]
문학·경부선 동인은 1976년 8월 17일 동인지 『문학, 경부선』 창간호를 중외출판사에서 낸 이후, 1977년 제2집을 발행하였다. 1979년 제3집을 발행하였으며, 1980년 1월 제4집을 발간하였다. 제4집부터 이기철, 조두섭, 노원호, 김상삼, 박두순 등 대구교대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동인 수가 44명에 이르는 등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79년에 이기철, 박곤걸, 하청호, 설성희, 전문수 등 동인 5명이 공동 시집으로 『다섯 얼굴』[흐름사, 1979]을 발행하면서, 이후 동인지 제호를 다양하게 정하였다. 1999년 제13호 『문학, 경부선13-아득한 수면의 저쪽』[도서출판 대일, 1999]의 발행을 끝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